횡성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추진
횡성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추진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시민 5가구ㆍ8명, 6개월간의 여정... 횡성군 둔내면 산채마을에서 농촌 살기 시작

 

횡성군은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외 도시지역의 귀농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횡성을 소개하고 횡성에서의 귀농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둔내면 산채마을에서 실시된다.

산채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이 주관하는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체계가 잡힌 우수 운영 마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참여를 희망한 도시민 5가구, 8명을 대상으로 귀농 귀촌 준비를 위한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 제공과 일자리 연계가 이뤄지게 된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4월 3일 입교식이 열렸으며, 앞으로 6개월간 지역의 주요 작물 재배 기술, 수확물 관리,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관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등 귀농형 장기 실습형 사업을 추진하여 횡성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작년에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산채마을에 정착한 2022년 귀농 귀촌 선배들이 함께 참여하여 적응에 도움을 주고 실제 귀농 귀촌을 했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귀농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