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구의 날 기념 제15회 기후변화 주간행사,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해법 찾기
세계 지구의 날 기념 제15회 기후변화 주간행사,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해법 찾기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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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원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22일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15회 기후변화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관내 16개 아파트 단지와 함께 제로플라스틱 캠페인 <담아가게>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주방세제를 담아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너지 절약을 실현할 수 있는 물건들을 소개하는 전시 콘텐츠인 ‘탄소중립마켓’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11일 오후 2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L층 로비에서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2040 탄소중립포럼 원주>가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역 구성원의 다양한 시선으로 탄소중립에 대해 논의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대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22일 지구의 날에는 <지구야 사랑해-우리는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행사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행구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지구야 사랑해’는 쓰레기와 일회용품, 포장을 배출하지 않고 최소한의 전기를 사용하는 탄소중립 행사로 기획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인 2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4월 한 달간 지역 내 25개 기관(온기동행 참여기관)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위대한 탄생_탄소중립생활>을 진행한다.

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실천 행동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역할의 중요성과 실질적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