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문화 활성화 시동 본격화
태백시 지역문화 활성화 시동 본격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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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양성확산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공모 선정으로 7,500만원 확보

태백시문화재단이 국도비 지원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총7,500만 원을 확보하여 지역 문화활성화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2023 문화다양성확산사업(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으로 단계별 지원 내용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총 4,000만 원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강원문화재단 주관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으로 3,500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5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화다양성확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태백지역의 문화다양성을 측정하고 진단할 수 있는 틀을 설계한 후, 태백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사업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플랫폼을 구축하여 태백문화 활성화에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사 역량강화 사업은 강원도 내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인력채용과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태백 문화예술교육의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더불어, 태백시문화재단의 채용이 오는 4월 공고되어 지역문화발전에 함께할 직원을 모집한다.

태백시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태백시민이 지역에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또한 오늘 4월 이루어지는 채용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문화다양성확산사업(구.무지개다리사업)은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협약」이행을 위한 대표사업으로 지역문화, 세대문화, 소수문화 등 다양한 문화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