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가족 손주들의 찾아가는 재롱콘서트 열어
소천가족 손주들의 찾아가는 재롱콘서트 열어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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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천면 소천초등학교(교장 이하석)에서는 12. 1(화)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하며, 소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소천가족 손주들의 찾아가는 재롱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재롱콘서트에는 학교에서 평소 갈고 닦은 악기와 노래 솜씨를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을 대접해 드리며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드리는 등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천면 기관·단체장 모임인 현우회(회장 이유덕)에서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점점 노령화 되어 가는 농촌사회에 공경, 배려, 나눔의 경로효친 실천으로 학생들이 할매·할배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 ”전했다.

소천초등학교 학생들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노인공경 및 예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며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