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3년만에 국제교류 대면 활동 재개
강릉시, 3년만에 국제교류 대면 활동 재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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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환공무원 파견 및 다양한 교류위한 방문 예정

강릉시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국제 자매도시와의 국제교류 사업을 3년 만에 대면 활동으로 다시 이어간다.

중국 자매도시 후베이성 징저우시와의 교환공무원 상호 파견 사업을 올해 재개하기로 협의하였고, 장민쥔(张慜鋆), 천리자(陈李佳) 2명의 교환공무원이 강릉시로 파견된다.

지난 13일(목)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전국에 파견 중인 교환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오는 28일(금)부터 10월 8일까지 6개월 동안 강릉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도내 주요 축제 참관 및 직무분야 연수 등의 활동을 통해 자매도시의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를 체득하는 기회를 가진다.

강릉시와 징저우시는 2000년부터 매년 교환공무원을 상호 파견하고 있으며, 강릉시에서도 오는 7월 징저우시로 교환공무원을 1년간 파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1년 온라인 자매결연 협정식을 통해 국제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이탈리아 소렌토시가 오는 6월 대표단을 구성하여 단오제 행사 기간에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문화, 관광 분야의 교류협력 추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상호 교류 방안을 모색하여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되었던 대면 교류가 재개되어 매우 기쁘고, 강릉시와 국제 자매도시 간 실리적이고 다각적인 국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