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40회 걸친 조사 "스물세 번" 부동 1위
노무현 전 대통령, 40회 걸친 조사 "스물세 번" 부동 1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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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ㆍ현직 대통령 호감도 “노무현 30%(▲5) vs 박정희 23%(-)”, 격차 7%p(▲5)
尹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35%(▼3) vs 잘못함 62%(▲3)”, 격차 27%p(▲6)
국정평가 비교 “尹 정부가 잘함 37%(▼2) vs 文 정부가 잘했음 54%(▲3)”
제22대 총선지지도 “민주당 47%(▼1) vs 국민의힘 36%(▼2)”, 격차 11%p(▲1)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 “민주당 37% vs 국민의힘 53%”, 격차 16%p
범보수 대권주자 “유승민 18%(▲2) vs 한동훈 16%(▼1) vs 홍준표 12%(▲1)”
범진보 대권주자 “이재명 38%(▼1) vs 이낙연 14%(-) vs 이탄희 6%(▲3)”
정당지지도 “민주당 45%(▲4) vs 국민의힘 36%(▼7)”, 격차 9%p
민주당 최대 위협요인 “이재명 리스크(35%) vs 계파 갈등ㆍ지지층 분열(28%)”
국힘당 최대 위협요인 “윤석열 리스크(50%) vs 계파 갈등ㆍ지지층 분열(12%)”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29~30일 이틀간 4월말 정기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전ㆍ현직 대통령 호감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30%를 얻어 단독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박정희 23%, 문재인 16%, 김대중 11%, 윤석열 10% 등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리서치뷰>가 지난 2011년 5월부터 본 조사까지 모두 40회에 걸친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물세 번째 1위를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3월 대비 3%p 하락한 35%, 부정률은 3%p 오른 62%로, 부정률이 27%p 높았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ㆍ현 정부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더 잘하고 있다’ 37%, ‘문재인 정부가 더 잘했다’ 54%로, 문 정부에 대한 호의적 평가가 17%p 높았다.
 
제22대 지역구 총선지지도는 47%를 기록한 민주당이 36%에 그친 국민의힘을 11%p 앞섰다. 특히 53%의 응답자들이 내년 총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지목했다.
 
범보수 대권주자 적합도는 18%를 얻은 유승민 전 의원과 16%를 얻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각축을 벌였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한 장관이 28%를 얻어 계속 선두를 달렸다.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는 38%를 얻은 이재명 대표가 계속 독주하는 가운데 진보층에서도 61%로 경쟁 후보군을 압도했다.
 
정당지지도는 45%를 얻은 민주당이 36%에 그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벗어난 9%p 앞섰다.
 
제22대 총선이 34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의 최대 위협요인으로는 35%가 ‘이재명 당대표 사법리스크’를 가장 많이 꼽았고, 28%는 ‘계파 갈등과 지지층 분열’을 꼽았다.
 
국민의힘 최대 위협요인으로는 50%가 ‘윤석열 대통령 국정리스크’를 꼽은 가운데 ‘계파 갈등과 지지층 분열’, ‘당 대표 등 지도부 리스크’를 꼽은 응답은 각각 12%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4월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2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셀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