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와 홍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홍숙)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119소방안전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많은 비가 예고되면서 방문객이 20~30%가량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행사시작 10시 이전부터 119소방안전 체험을 경험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였다.
이날 운영한 119체험 프로그램은 ▲‘불나면 대피먼저’ 대형 퍼즐 조각 맞추기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 배우기 ▲소방복 입고 소방차·구급차 등신대 포토존 ▲발랄한 범이·곰이와 퍼레이드 등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119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CPR을 배워보고자 하는 부모와 아이들이 많아 긴 대기줄을 기다리는 광경이 펼쳐졌다.
허강영 홍천소방서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119소방안전체험 행사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즐겁게 놀면서 안전의식을 길러줄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날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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