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강원남부권의 대동맥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환영한다
(논평) 강원남부권의 대동맥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환영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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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권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월~삼척 고속도로가 경제성 우려를 극복하고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는 도민과 강원정치권의 승리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가 강원도 SOC확충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의 물꼬를 튼 것이다.

제천~영월 구간은 2032년을 개통 목표로 이미 시작된 마당에 영월~삼척 고속도로까지 정상 추진된다면 ‘사통팔달’의 강원도 ‘교통망 구축’이 가속화될 것이다.

또한 평택에서 동해안 삼척을 최단거리로 잇는 광역교통망으로서의 ‘동서 6축’ 완성을 의미한다.

그리고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유라시아 대륙과의 물류, 인적자원 교류 등을 위한 소중한 국가 기반 자산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타를 통과하게 되면 2034년 평택~삼척 간 전 구간이 개통하게 됨으로써, 그동안 추구했던 폐광지 경제활성화라는 목표에도 한몫하게 될 것이다.

이참에 우리는 또 하나의 숙원사업인 용문~홍천 철도 조기 착공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을 연결하는 국가기간망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기폭제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대통령에게 조속한 건설을 건의하기로 한 것은 도민에게 칭찬받을 일이다.

정부는 더 이상 강원도에서 경제성의 논리만을 내세워 사업의 정당성을 찾으려 하면 안 된다.

강원도는 남·북 분단 시대의 국가안보, 선진국을 위한 산업화를 책임진 도(道)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윤석열 정부는 역대 정부와는 다른 강원도 애정을 보여줘야 한다.

대한민국 ‘선진대국의 지름길’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대통령과 함께 ‘상전벽해’(桑田碧海)의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도민에게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