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남·여의용소방대, 비상소화장치 20개소 현장훈련 완료
홍천남·여의용소방대, 비상소화장치 20개소 현장훈련 완료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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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소방서 홍천남·여의용소방대(대장 김상호·박홍숙)는 지난 9일부터 대원 80명이 전통시장 등 홍천읍 밀집지역의 20개소 비상소화전함에서 점검 및 분사 등의 현장훈련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천 전통시장과 상권 중심가의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의 화재발생 시 대형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현장 확인점검 및 훈련을 통해 의소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계기로 진행됐다.

지난 9일 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의 현장교육 및 실습 후, 4인 1조로 편성돼 20개소의 비상소화전함의 개폐 및 분사를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긴급 상황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점검하는 의미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홍천전통시장과 일부 비상소화전함에서는 상인과 주민 등이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비상소화장치 활용과 분사에 참여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해 의미를 더했다.

홍천여성의용소방대 백승순 서무반장은 “재난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비상소화장치를 통한 선제적 초기대응을 위해서는 비상소화전함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사용법 홍보와 적극적 자제가 필요한 만큼 소방순찰시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