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통합사례관리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행복버팀목 되다
평창읍, '통합사례관리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행복버팀목 되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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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읍은 하리에 거주하는 통합사례관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통합사례관리대상자 해당 가구는 21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후유증으로 우측 편마비를 갖게 되었으며, 돌봄가족없이 집안에서 홀로 은둔 생활을 하던 대상자로 집안 벽지가 낡고 벽체가 외풍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단열벽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평창읍과 시공사는 해당 가구를 방문해 가구 내 도배 교체 작업뿐만 아니라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의자, 발판 등을 재능기부로 제작해 드리고, 청소를 돕는 등 깨끗하고 아늑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쏟았다.

도움을 받은 대상자는 “깨끗해진 집안 덕분에 기분까지 한결 좋아졌다, 그동안 멈췄던 재활운동을 다시 시작해 볼 힘을 얻었다.”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권혁수 평창읍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어려움에 처해 있던 대상자의 삶이 조금 더 안락해지고 안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