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성소방서, 2023년 폭염대비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
강원고성소방서, 2023년 폭염대비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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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성소방(서장 서강원)은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말까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이 평년(‘91년~’20년) 23.7℃에서 최근 10년(‘23~’22년) 24.3℃로 0.6℃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추세다. 이에 올해 여름쳘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 강원도 폭염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온열질환자는 54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가축피해는 총 30,538마리 폐사했다.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응급 지원 119폭염구급대 운영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 지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현장활동대원 안전관리 ▲폭염 시 행동 요령·물놀이 사고 시 응급처치 방법 홍보 등이다.

소방서는 고성군 관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폭염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교육할 계획이다.

서강원 서장은 “폭염이 예보되면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