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성소방(서장 서강원)은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말까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이 평년(‘91년~’20년) 23.7℃에서 최근 10년(‘23~’22년) 24.3℃로 0.6℃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추세다. 이에 올해 여름쳘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 강원도 폭염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온열질환자는 54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가축피해는 총 30,538마리 폐사했다.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응급 지원 119폭염구급대 운영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 지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현장활동대원 안전관리 ▲폭염 시 행동 요령·물놀이 사고 시 응급처치 방법 홍보 등이다.
소방서는 고성군 관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폭염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교육할 계획이다.
서강원 서장은 “폭염이 예보되면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