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감염진단을 위한 검경실 가동중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진단을 위한 검경실 가동중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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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 재선충병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한 정밀검경 실시

- 지난해 동월대비 2배 이상 증가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소나무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정밀 감염진단을 위해 검경실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평균 1,800건 이상의 소나무류 고사목 시료를 진단하고 있다. 지난해는 3,680건을 진단하여 1,819건의 감염목을 발견하였으며, 올해는 지난해 동월(5월) 대비 진단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 (22년 5월) 366그루 → (23년 5월) 1,078그루

또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19개단(76명)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관할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지, 선단지 등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집중 예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신규 발생 및 피해고사목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소나무류 고사목의 진단의뢰 건수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속하고 정확한 소나무재선충병 진단 등 검경실 운영을 통해 재선충병의 조기 발견 및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정밀예찰 및 신속한 진단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적기 실행 등 피해가 저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