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 구도심인 ‘묵호’를 주제로 한 작품전시회가 17일 시작으로 23일까지 6일간 동해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무코동 블루스 Part 2.'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강원 문화재단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묵호동 창작스튜디오 프로젝트 미터의 레지던스프로그램 전시회이며,

묵호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사진과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타이포그라피, 그래픽아트 등 그동안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디지털 아트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하였다는 점을 주요 특징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묵호 논골담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무코동 블루스 전시를 준비한 프로젝트 미터 대표 유현우 작가는, “묵호를 주제로 한 디지털 방식의 예술 작품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의 다양성과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지역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전시회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프로젝트미터(대표 유현우 / 010-4485-232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