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엔듀로’국제산악자전거 대회 원주서 개최
국내 최초‘엔듀로’국제산악자전거 대회 원주서 개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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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10월 21일부터 2일간 아시아 7개국이 참가하는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를 신림면에 위치한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서 개최한다.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피에스와 아시아엔듀로시리즈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 네팔, 필리핀에 이어 열리는 세 번째 대회이다.

1·2차 대회의 결과와 3차 대회를 합산하여 아시아엔듀로시리즈 챔피언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이번 대회가 마지막 대회인 만큼 선수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엔듀로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기존 임도와 산악자전거파크 코스를 활용하여 총 35.9km, 7개의 복합 스테이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악자전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단법인 지피에스(www.globalplaysports.com)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는 국내 최초로 동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대회로, 원주시는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웰컴 파티’와 관내 다문화 단체와 협력하여 현지 음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원주가 아시아의 산림 레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다양한 산림 레저활동과 연계해 역동적인 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