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에서 21명 수상 쾌거
삼척시,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에서 21명 수상 쾌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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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0일,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문해 자랑 대잔치‘청춘만개’개최

- 성인문해교육 시화·글쓰기 우수작품 시상식

 

삼척시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들이 지난 9월 20일(수)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문해 자랑 대잔치 ‘청춘만개’에서 2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문해 자랑 대잔치 ‘청춘만개’는 문해학습자 어울림의 장 마련을 통해 학습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학습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성인문해 교사 및 문해 교육생 500여 명이 참가했다.

삼척시는 ‘청춘만개’에 학습자, 교사 등 34여 명이 참가했으며, 성인문해교육 시화·글쓰기 우수작품 시상식에서 시화 부문 11명, 엽서부문 10명 등 2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화 부문에서는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 이옥자 씨의 ‘암을 물리친 글씨’가 글꿈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삼척시평생학습관 김옥선 씨의 ‘통장아, 말 좀 해주지’와 삼척시평생학습관 이옥춘 씨의 ‘옥순이가 미쳤다’가 글아름상(국회 교육위원장상)을 수상했고, 삼척시평생학습관 김계남 씨의 ‘등대불빛’이 글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삼척시평생학습관 백금옥 씨의 ‘나는 13살 할머니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상(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삼척교육문화관 김옥녀 씨의 ‘나의 귀가 되어준 친구’,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김옥화 씨의 ‘늘그막에 공부하려고’,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허춘임 씨의 ‘꿀떡 같은 길’이 강원인재육성 평생교육진흥원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삼척시노인복지관 김연자 씨의 ‘남편에게’, 삼척시노인복지관 신연희 씨의 ‘새로운 인생’, 삼척교육문화관 이명옥 씨의 ‘공부란 놈’이 강원인재육성 평생교육진흥원장상(입선)을 각각 수상했다.

엽서부문에서는 삼척교육문화관 권옥녀 씨의 ‘뽀뽀 해주고 싶어요’, 삼척시평생학습관 김나영 씨의 ‘우리반 친구들에게’,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김분옥 씨의 ‘가시나무에게’, 삼척시평생학습관 김월랑 씨의 ‘김영순 딸’,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 박찬희 씨의 ‘아들아’, 삼척교육문화관 양옥희 씨의 ‘나의 사랑하는 남편에게’, 삼척시노인복지관 오숙자 씨의 ‘한글 배우기’, 삼척시노인복지관 이남이 씨의 ‘쌍자음자를 찾아’, 삼척시평생학습관 이영금 씨의 ‘남편에게’, 삼척시평생학습관 전옥화 씨의 ‘나에게’가 강원인재육성 평생교육진흥원장상(격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청춘만개 행사에서 도계평생학습센터 김정자 씨 외 24명이 숟가락 난타 “늴리리 맘보”로 슈퍼스타G(장기자랑)에 참가해 청춘만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도계평생학습센터 이춘자 씨가 아고라 대회 “한글을 몰랐던 서러움!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 참가했다.

□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에 우리 지역의 많은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수상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학습자들의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