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 받아 총 26억원의 예산으로 「용담교 가설공사」를 발주했다고 전했다.

현재 봉화읍 소재지에서 공공하수처리장까지는 왕복 2차선으로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나, 적덕리 방면으로 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먼 거리를 우회하여 농산물 수송을 하는 등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한 자원순환형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이 완료되어 대형차량의 교통량이 증가되더라도 읍 소재지 경유 없이 제방도로를 이용한 물자 운반이 가능함으로써 민원 해소와 도로 교통망 확충 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2016년 1월에 착공하여 2017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며, 도로확포장 332m, 교량가설 104m, 농로 연결도로 120m가 계획되어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교량 가설공사가 완료되면 농산물 수송비용 절감과 더불어 주민들의 교통편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