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유명 예술인 강연 '쓸모 있는 예술' 참여자 모집
강원 고성군, 유명 예술인 강연 '쓸모 있는 예술' 참여자 모집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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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유명 예술 강사가 고성에 온다.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예술과 인생에 대해 들려주는 렉처콘서트 <쓸모 있는 예술>의 참가자를 11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행사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달홀영화관 1관에서 진행한다.

<쓸모 있는 예술>은 화려한 강사진을 자랑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 시인 정호승, 시민연극 기획자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특정 장르의 강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감자꽃 스튜디오 이선철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하여 강의를 더욱 재밌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11월 14일 첫 번째 강의를 하는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는 <오페라의 무궁무진 즐거운 세계>를 강의한다. 단순 강의가 아니라 성악가 베이스 함석헌, 피아니스트 최혜진의 공연도 함께 하는 렉처콘서트 형식이다.

정호승 시인은 시 노래를 들려주며 사랑과 고통의 본질과 이해를 들려준다. 강윤주 교수는 영화<해피아워>에서 행복의 길을 배우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를, 한젬마 감독은 ‘미술로 잘 사는 법’을 들려준다.

모든 강의가 예술 장르와 함께 인생의 깊이와 의미를 전달하여 누구나 들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비수기라고 할 수 있는 11월에 마련한 만큼 많은 군민이 예술가의 시간을 공유하고 예술의 쓸모에 대해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우선 4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개별 강의 2주 전부터 남은 좌석만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