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기업지원 업무협약식 체결,
원주시,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기업지원 업무협약식 체결,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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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 이자지원 확대 및 중소기업 제품 홍보효과 기대-

원주시는 지역 영세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기업 활동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로써 시는 중소기업중앙회 공제기금의 자금을 쓰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자를 지원할 게 있게 됐다.

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대출 기업에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이자가 높은 중소기업중앙회 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공제기금 대출은 신용등급 10등급까지 가능해 문턱이 낮지만 대출 이자가 5~9.5%로 높다. 시가 이자 3%를 지원하면 대출 부담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함께 기업 활동을 돕는 부가 혜택도 추가된다. 중소기업 중앙회는 지역기업에 홈쇼핑(홈&쇼핑)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시중 은행을 통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지원, 지난 ‘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담보력 부족 기업을 위한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사업에 이어 삼중의 중소기업 경영지원망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