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 방안 마련
중부해경,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 방안 마련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정장 등 30여명 대상 단속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이원희)는 21일 오후 2시부터 인천 송도 소재 중부해경본부 2층 회의실에서 관내 4개 해경서 경비구난과장과 중·대형 경비함장, 단속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사례 분석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해경본부장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15년도 서해상 불법조업 중국어선 실태 △’16년도 조업전망을 분석 △해역별 야간・기상 악화시 집단침범 중국어선 나포・퇴거작전 △유형별 단속전술 및 단속 중 안전 확보방안 등을 토의했다.

이원희 중부해경본부장은 “올해도 우리 해양경찰은 특공대, 경비함정 등을 전진배치하여 선제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는 등 어민의 안전과 해상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해경본부는 2015년 서해 NLL해역 특공대·소형 경비정 전진배치, 기동전단 특별단속 등을 실시하여 무허가 조업 등 불법조업 중국어선 66척을 나포하였고, 63명 구속과 35억여원의 담보금을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