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산천어축제, 10회 연속 100만명 돌파!
2016 산천어축제, 10회 연속 100만명 돌파!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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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산천어축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개막 3주차 주말을 맞아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는 108만여명(23일 기준/ 1,086,589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한파경보까지 내린 화천 산천어축제장은 지난 23일 최저 영하 16도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훨씬 내려간 상황에서도 12만여명(117,288명)의 관광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축제 3주차를 맞은 이번 주말, 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화천천은 말 그대로 물과 사람 그리고 산천어로 가득찼다. 또한, 차 없는 선등거리와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등 시가지 일대도 관광객들로 붐벼 지역 상경기에 활기를 불러오고 있다.

특히, 화천군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과 10회 연속 관광객 100만명 방문을 감사하는 의미에서 2016 산천어축제가 폐막하는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15일간 “산천어 밤낚시터”를 연장 운영한다.

화천군은 산천어 밤낚시 연장으로 강태공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지역경기활성화와 축제 종료 후에도 화천천에 남아있는 산천어를 수거하기 위한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등 청정자연 화천을 누리고 즐기고 지키는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산천어 밤낚시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현장접수 2낚시터에서 운영되고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회센터와 휴게소 등의 기반시설도 연장해 운영한다. 또한, 화천군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산천어 밤낚시 무료 이용권(2매~8매) 증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물론 일반 관광객도 이용가능하다.

화천군은 이 기간 산천어밤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을 위해 매일 최대어 및 최소어(길이측정) 등의 이벤트를 열어 금반지(일일 한돈 1개, 반돈 1개 / 총 30개)와 선물세트(오뚜기 선물세트 총 30개)를 증정하고, 밤낚시 마지막 날에는 연장기간동안 참가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2인치 FULL HD TV(1대)도 선물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산천어 밤낚시를 연장운영하는 만큼, 다시 한번 산천어축제를 찾아 청정한 화천의 밤공기를 온 가족이 듬뿍 마시고 산천어를 잡는 손맛과 입맛, 그리고 화천의 밤을 즐기는 행복함도 가져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