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무역항, 2015년 물동량 전년대비 3.7% 증가
강원도 무역항, 2015년 물동량 전년대비 3.7% 증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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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묵호항은 4.0% 감소한 31,233천톤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은 작년 동해․묵호, 속초, 옥계, 삼척, 호산항에서 처리한 화물이 50,778천 톤으로 전년대비(48,944천 톤)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증가한 사유는 무연탄과 망간, LNG 수입 물량의 증가가 그 원인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연탄과 망간, LNG는 각각 48.6%, 90.9%, 103.0% 증가한 반면에 시멘트와 유연탄은 전년대비 각각 4.0%,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증감 사유는 무연탄은 가격경쟁으로 반무연탄이 유연탄을 대체함에 따라 물량이 증가하고 망간은 주 수요처인 동부메탈의 수요 증가, LNG는 한국가스공사의 수입이 본격화되어 증가했다.

반면, 시멘트는 외국 업체와 가격 경쟁으로 물량이 줄었고, 유연탄은 저렴한 호주산 반무연탄 사용으로 인해 감소됐다.

이중 작년 4월 6일부터 동해항에서 운항한 컨테이너선은 총 36회에 10,612TEU(적7,002, 공3,610)를 수송했다.

한편, 작년 동해․묵호항은 외국 업체와 가격 경쟁으로 시멘트 수출이 줄어 전년대비 32,541천 톤보다 4.0% 감소한 31,233천 톤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