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스포츠해설사 올림픽개최지 탐방으로 전문역량 높여
동계스포츠해설사 올림픽개최지 탐방으로 전문역량 높여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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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 11일 동계스포츠해설사 양성(보수)과정 교육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역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탐방은 강릉코스탈클러스터 경기장을 비롯한 컬링센터, 강릉올림픽홍보관, 알펜시아경기장, 용평알파인경기장 등 현장투어와 컬링, 크로스컨트리 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2013년부터 3년째 개설되어 운영 중인 동계스포츠해설사 양성과정은 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으로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토리텔링 자원봉사자를 양성,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동계올림픽 개최종목에 대한 이론과 해설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스토리텔링, 파워스피치기술, 효과적 분위기 조성 기술 SPOT, 올림픽개최지역 현장탐방과 체험 등 해설사가 갖춰야 할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주민 누구나 청강할 수 있도록 열린강좌로 운영하고 있어 미처 사전접수를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1,2기를 통해 양성된 동계스포츠해설사들이 각종 행사에서 홍보부스 운영과 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내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동계올림픽 관련 홍보와 교육 등으로 올림픽 붐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