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레일바이크 새로운 관광 이미지 변모
정선레일바이크 새로운 관광 이미지 변모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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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선 레일바이크를 제미와 흥미, 스릴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정선선인 구절리역과 아우라지역 간 7.2km의 폐 철도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하여 추진한 정선 레일바이크가 지난 2005년 7월 1일 개장을 시작으로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난해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정선을 찾았다.

군은 전국적으로 레일바이크를 활용한 많은 관광프로그램이 생겨남에 따라 타 지역역과 차별화된 철도관광사업을 추진하고자 금년 22억1천만원을 들여 레일바이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하여 터널 빛 체험시설을 비롯한 곤충 펜션 신축, 여치카페 도색, 선로 인조 꽃길 조성, 옹벽벽화 등을 설치하여 구간마다 재미와 흥겨움이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은 물론 위험표시판 설치, 탑승장 테크 시공 등 탑승객들이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레일바이크 구간 중 520M에 달하는 제3터널에 설치될 터널 빛 체험시설은 세계 최초로 터널 내부에 설치하는 시설로 디지털 벽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영상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및 체험거리 제공은 물론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어 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레일바이크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새로운 철도관광 메카도시 정착은 물론 다양한 철도연계 관광자원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산업과 문화가 어루어진 정선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