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명륜2동 새마을회, 「정월대보름 전통 연 만들기 체험 」행사 개최
원주시, 명륜2동 새마을회, 「정월대보름 전통 연 만들기 체험 」행사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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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2동새마을회(지도자회장 황종훈, 부녀회장 전복임)가 오는 19일(금) 명륜2동 주민센터에서 명륜2동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전통 연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해요 민속놀이! 키우자 우리의 꿈!”이란 주제로 오전(09:30~12:00)과 오후(13:30~15:00)로 나뉘어 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학기간 중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하는 전통 연 만들기 체험을 통해 1·3세대간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로효친 사상 함양의 계기를 조성함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새해를 맞는 다짐과 꿈을 계획하고 실천토록 함으로써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해 명륜2동새마을회가 마련한 행사이다.

명륜2동 노인회에서 어르신 10명과 관내 초등학교 2개소에서 각 25명씩 참여해 어르신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접 만든다.

제작한 연들은 정월대보름인 오는 22일(월) 오후 2시 치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일반 학생 참가자와 함께 날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작품성과 기능성 등을 평가하여 시상도 할 계획이다.

연에 꿈을 적거나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등 연의 원리를 배우고 새해의 꿈과 소망을 다지며, 제작 후에는 작품소개와 소감발표의 기회도 갖는 등 방학기간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불법광고물정비 시민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종훈 명륜2동새마을지도자 회장이 현수막 철거 시 발생하는 각목과 대나무를 재활용하여 연살과 얼레를 직접 제작했고, 동 주민자치센터 한글서예반에서 발생하는 폐 한지를 제공했다.

황종훈 명륜2동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방학기간중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TV이나 게임에 빠지기보다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 연을 제작하고 날려 봄으로써 건강증진은 물론 자원절약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