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해빙기 산간지역 낙석 주의“ 우려지역 점검
동부산림청, “해빙기 산간지역 낙석 주의“ 우려지역 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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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안전점검으로 산림재해 선제적 대응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음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산간도로와 임도 등에 낙석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동부지방산림청은 2월부터 3월31일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사방사업지 포함), 임도, 산지전용지, 산림휴양시설 분야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시설물 붕괴, 낙석·산사태 및 토사유출 피해우려 여부 점검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통 해빙기인 2월에서 3월은 영상영하의 큰일교차 때문에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면서 지반이 연약해져 산림경사지에 박혀있던 돌이 흘러내리거나 암석에 균열이 생기면서 절토면 붕괴 및 낙석 피해 같은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는 “산사태·낙석 우려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넓은 지역을 모두 점검 및 정비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산간지역 낙석 우려지역 및 낙석피해 발견 시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