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봉화군,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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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목재문화진흥회 주관으로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을 오늘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봉화목재문화체험장에 운영하는 「춘양목 나무사랑학교」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사업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목공체험지도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으로 3급, 2급, 1급이 있으며, 이번 과정은 초급자를 대상으로 3급과정 교육과 자격응시 시험을 함께 실시한다.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교육은 목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생이나, 장애인, 사회적약자, 일반인 등에게 목공체험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지도사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목재는 우리생활 속에 가장 가까운 친환경 자재로서 목재의 이용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며, 목공체험을 통하여 교육적, 정신적, 신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소년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교육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지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목공체험지도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의 20%(자부담)만 납부하면 본 교육 및 3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오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봉화군청 산림녹지과(산림휴양담당)로 신청하고, 1차 선발자에 한하여 소정의 교육비를 납부하면 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창조지역사업과 연계하여 봉화군이 ‘춘양목의 고장’이란 옛 명성을 회복하고,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산림문화 교육장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