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제초제 없는 청정인제 만들기 돌입
인제군, 제초제 없는 청정인제 만들기 돌입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군은 올해‘제초제 없는 청정인제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4개 마을을 선정하여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력예취기, 제초매트 등의 제초용 농기계와 농경지 피복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군은 지난 2월 29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3월중 사업대상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가 일정 가구 이상 참여하는 마을로 이중 시가지 마을은 제외되며, 동일한 읍·면에 1개 마을만 추진 할 수 있다. 군은 참여 농가가 많은 마을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앞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경지면적의 30%이상을 목표로 제초제 없는 청정인제 만들기 실천마을을 육성하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을 경지면적의 10%이상으로 확대하여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향후 참여마을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과 개인에게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제초제 살포 마을에 대하여는 주요 농업 보조사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등 제재를 가하여 제초제 없는 청정인제 만들기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농가에서 제초제 사용을 줄여 지력을 강화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등 환경보전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농업인과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