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폐광지역 및 도암댐권역 환경피해 연구용역 추진
정선군, 폐광지역 및 도암댐권역 환경피해 연구용역 추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선군은(군수 전정환)은 민선6기 공약사항인 희망정선 실천과제로 폐광지역 및 도암댐권역 환경피해의 정부보상요구를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8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군폐광지역은 과거 국가 석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다 석탄산업합리화정책으로 폐광된 이후 지역 경제가 급속히 침체되고, 수십년 동안의 탄광개발로 황폐화된 환경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도암댐은 남한강으로 흐르는 송천을 막아 1991년부터 강릉 남대천으로 유역변경식 발전 방류를 하다 발전 방류수의 탁수와 수질문제로 발전이 중단된 체 동강유역으로 탁수를 방류하고 있어 하천 수질오염과 자연환경 파괴로 청정 정선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관광객 감소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정선군은 국가정책 활동으로 훼손된 환경오염 현황를 조사 ․ 분석하여 사회적 ․ 경제적 손실 및 향후 근본 원인 해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폐광지역 및 도암댐권역 환경피해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이상덕 환경산림과장은 정선군의 대표적인 환경피해 문제인 폐광지역 및 도암댐하류 환경피해를 전문기관에 연구를 실시하여 피해액을 계량화하고 주역주민의 정서를 반영시켜 정부 관련부처에 환경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