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2016 산천어축제, 992억 직접경제효과 창출!
화천군, 2016 산천어축제, 992억 직접경제효과 창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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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화천군은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 대한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축제 개선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8일, 화천군청 회의실에서는 최문순 화천군수와 박광석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대한자치행정연구원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어 축제기간 실시한 방문객 설문조사와 축제프로그램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6 산천어축제는 154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총 992억여원의 직접경제효과를 창출하며 지난해의 880억여원의 직접경제효과에 비해 11%증가했다. 또한, 생산유발효과 1,248억원(15년:1,014억)과 소득유발효과 259억원(15년:209억), 고용유발효과 2,345명(15년:1,929명) 등의 간접 경제효과도 2015년 축제와 비교해 각각 20%이상 성장했다.

축제 기간 중 실시한 2016 산천어축제 방문객 설문조사에서는 지인들에 대한 축제추천 의향과 축제장까지의 교통, 재참여 의향, 친절 및 청결도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본인의 축제 재방문과 지인에게 축제 방문을 유도하겠다(16년 5.89점, 15년 5.68점/7점 만점)는 항목과 주차 편의성(16년 5.66점, 15년 4.96점/7점 만점)에 대한 관광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또한, 축제 입점업체 선정에 있어 위생과 친절 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위생적인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조치를 해가기로 했다. 또한, 화천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사항들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7년 산천어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고 만족도를 한층 높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과 자긍심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201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4월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