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홍천군은 기후온난화로 인해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금년도에 홍천읍 하오안리 등 8개소에 20여억원을 들여 사방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방댐이란 황폐계류의 계상 및 계간침식을 방지하여 산각을 고정하고, 집중호우 및 산사태 방생으로 유입되는 토석류 ․ 유목 등이 하류로 이동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횡단 공작물이며 또한 물의 유속을 줄여 하류의 주택 및 농경지 피해를 막는 등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불편을 줄이는데 막대한 효과를 발휘하여 군은 2015년도까지 114개소를 이미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장마기인 6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집중호우에 본격 대비하는 한편 사방댐의 준설사업 등 시설물의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사방댐의 기능이 최적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업추진구간 토지 소유자와 지역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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