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하추리에‘테마가 있는 금연마을’만든다
인제군 하추리에‘테마가 있는 금연마을’만든다
  • 김승회 기자
  • 승인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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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보건소는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테마가 있는 금연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테마가 있는 금연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금연마을은 주민의 60% 이상이 찬성해야 하며 인제군의 1호 금연마을로 인제읍 하추리가 선정됐다.

이에 하추리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운영회를 구성하여 마을입구, 인도, 버스·택시 정류장, 놀이터 등 마을의 공동이용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실천하며 지속적인 금연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금연클리닉과 연계하여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 운동, 영양 등 건강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도울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건강검진 및 설문을 통해 금연마을 조성에 따른 성과 및 지역주민 인식도 등을 평가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금연 분위기 확산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인제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