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3월 1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입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농민사관학교 제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해 온 환경농업대학을 2011년 봉화농민사관학교로 전환하여 5기까지 53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 봉화농민사관학교의 교육목표는 봉화농민사관학교를 졸업한 농업인들이 봉화농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선도농으로서의 역할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지난 2003년도 정예 친환경농업인 양성을 위하여 신설한 과정으로 그동안 친환경농업, 한우, 수박, 사과, 고추 등 농업인들의 요구도가 큰 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사과반 74명, 친환경농업반 34명의 농업인이 지원하였으며, 3월 16일 농약 및 농자재 안전사용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월 2~3회씩 총 20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김위동 과장은 “사과나 친환경농업 과정과 같이 농업인의 요구도가 높고 전망 있는 작목을 적극 개설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함은 물론, 봉화농민사관학교를 입학한 농업인이 열심히 배우고 익혀 봉화농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선도농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