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 현장 컨설팅 실시
봉화군,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 현장 컨설팅 실시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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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봉화군은 3월 17일(목)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봉화읍 범들마을과 봉성면 보곡마을에서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FTA 특별대책위원회 손재근 위원장과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도·군 관계자, 마을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추진상황 점검 및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군은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을 도내 최다인 3개 마을을 선정·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범들마을은 2013년 시범사업으로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수도작 중심에서 탈피하여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친환경 감자, 양배추, 파 등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2015년 선정된 보곡마을은 잡곡 도정, 가공, 희귀채소 재배 등 소득창출 다각화에 전념하고 있다.

박만우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FTA, 고령화 등 위기의 농업 농촌에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 추진할 것이며, 마을단위 소득창출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정착될 수 있도록 마을 회원 및 주민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