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산천어 과메기 개발
화천군산천어 과메기 개발
  • 편집국
  • 승인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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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news/강원) 화천군에서는 산천어축제의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따른 하반기 특수시책에서 채택된 산천어 과메기를 개발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18일부터 2일간에 과메기의 고장 포항 구룡포 과메기 생산업체를 방문하여 과메기를 만드는 현장 확인과 기술 습득 등 과메기 제조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포항에서 가져온 바닷물에 씻고, 바닷물 시간차 염장, 블루벨리 와인 첨가 등 여러 가지의 레시피 매뉴얼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의 실험을 통하여 산천어과메기를 제조했으며
산천어과메기 제조에 사용하는 산천어는 청정 1급수에서 양식하는 1마리당 400그램 내외의 크기로 깨끗이 손질하여 제조절차를 걸친후 3 ~ 5일간의 건조 숙성을 통하여 만들어졌다.


지난 12월 4일에 8가지의 방법으로 과메기를 만들어 1차로 시식을 한 결과 우려했던 민물 비린내가 의외로 나지 않고 식감이 상당히 좋았다.
따라서 12월 11일에 부군수, 실과소장, 축제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천어과메기 시식회를 회와 회 무침 2가지로 시식평가회를 가졌다.이번, 시식평가는 산천어과메기의 냄새, 식감, 맛, 상품성, 발전방향 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4가지 항목에서 전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냄새와 식감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품성도 청정 1급수에서 양식하고 재료가격도 가만할 때 각종 성분분석과 검증을 거쳐서 명품화 산천어과메기 시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청어나 꽁치 과메기는 김, 미역 등 바닷가에서 채취하는 해산물과 함께 상품화 하지만 산천어과메기는 화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해산의 명품 산달래, 봉오리 갈메울 산야초타운의 산야초 나물이나 장아치, 다목리 대성산 곰치 등과 함께 먹는 요리를 계획하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2015년 산천어축제에는 선등거리 차없는 도로 먹거리 행사에 산천어 회무침과 산천어 막걸리의 세트메뉴, 축제조직위 직영 산천어식당에서 산천어과메기 요리를 판매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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