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농무기 대비 14개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서해해경, 농무기 대비 14개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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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광역 해상수난구호 대책위원 초청해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회의 개최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22일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지자체, 전남소방본부, 지방해양수산청, 광주기상청 등 14개 기관․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역할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민간단체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난구호를 수행하기 위한 광역 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들이 모인 자리이다.

주요 회의내용은 매년 농무기(3월~6월) 뿐만 아니라 9월과 10월에도 국지적인 농무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최근 3년간의 농무기 해양사고와 연간 해양사고를 분석하고 대규모 합동훈련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1월 새롭게 개정된 수상구조법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수난구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소형선박을 비롯해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민·관 구조세력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평상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