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정동진역은 지난 31일 코레일형 창조경제 플랫폼 철도역 구축의 일환으로 ‘정동진역 테마역 조성’을 위한 하슬라미술관과 공동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정용욱 정동진역장, 박신정 하슬라미술관 관장, 최옥영 강릉원주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진역에서 거행됐으며, 정동진역을 바다, 해변, 산, 일출 등 자연환경과 미술 작품이 결합된 테마역사 조성을 통해 제2의 모래시계 붐을 재현하고 전국 명품관광역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대지미술 작가 최옥영 교수는 “정동진역만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폐레일 등을 활용한 驛(역)발상 미술품을 통한 고객들이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정동진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성 강원본부장은 “정동진역 테마역 조성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코레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