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고성군 청소년 백일장 열려
제3회 고성군 청소년 백일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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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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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news/강원) 고성문학회(회장 이선국)가 주최한 제3회 고성군 청소년백일장이 지난 16일 오후1시30분 고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100여명의 초·중·고교생과 인솔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백일장 당선작에 대한 시상은 이튿날 오전10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시행되었으며 시 12편과 산문 11편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고등부 시(詩)부문의 경우 권유진 양(대진고 1학년)의 ‘겨울나무’가 장원의 영예를 안았고 산문부문에서는 아쉽게도 장원을 내지 못했으며, 중등부 시(詩)부문의 경우 오지현 양(고성중 3학년)의 ‘그림자’, 산문부문에서는 탁유경 양(거진중 3학년)의 ‘휴대폰’이 장원으로 뽑혔다.

또한 초등부 시(詩)부문에서 김정한 양(오호초 6학년)의 ‘난로’ 장원의 영예를 안았고 산문부문에서는 정서희 양(공현진초 4학년)의 ‘난로’가 장원으로 뽑혔다.

이번 백일장에는 고등부 20편 등 모두 96편의 시와 산문이 현장에서 주어진 글감에 따라 응모한 결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시 부문에서 장원 3명, 차상 3명, 차하 3명, 장려 5명, 산문 부문에서 장원 2명, 차상 3명, 차하 3명, 장려 5명을 각각 배출했다.

심사위원들은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참가학생 대부분이 문학적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다수 있었다.”며, “글감에 따라 경험적 감각과 문학적인 가치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여부를 심사의 기준으로 삼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향토적인 글감과 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전반적으로 참가 작품 수준까지 향상돼 고무적이며 고성문학의 미래가 밝다.”라고 밝혔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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