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전수조사 정비실시
영월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전수조사 정비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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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군민들의 도로명안내시설물 사용환경 편의증진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설치된 도로명안내시설물의 전수조사 및 유지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도로명판 1,848개, 건물번호판 14,877개, 기초번호판 1,661개 등을 대상으로 영월군 일원에서 실시되며, 훼손 또는 망실된 것으로 확인된 시설물을 정비해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건물번호판은 “家家戶戶 찾아가는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장 및 반장, 건물주 등이 2012년부터 매년 직접 전수조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751건의 건물번호판을 정비하였고, 2015년에는 훼손망실률이 0.4%로 줄어 매년 관리상황이 양호해 지는 등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영월군은 건물번호판 전수조사기간 중 조사제출된 훼손(망실) 건물번호판은 무상으로 제작·교부한다고 밝혔다.

엄영호 영월군청 민원봉사과장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초기에 다소 혼선이 있었지만 이제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민원서류를 작성할때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도로명주소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우리집 주소를 바로 알고 바로 쓰고 바로 읽을 줄 아는 등 실생활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