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뉴스/공태영기자]

홍천청소년수련관(관장 신덕진)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학업을 마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서 성인 문해교육 한가람학교(이하 한가람학교) 검정고시반 및 한글교실반을 2014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글교실반은 10명의 어르신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검정고시반에는 5명의 어르신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중 검정고시반 수강생 중 1명(여, 54세)이 지난 8월 6일 실시된 2014년 검정고시 시험에 최종 합격해 고입자격을 얻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가람학교는 정년 퇴직한 교사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 등에서 재능기부를 실시해 연령대 수준에 맞춰 1대1 또는 1대 다수의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홍천청소년수련관 신덕진 관장은 “평생학습 도시인 홍천군의 위상에 걸맞게 한가람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내 어르신들께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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