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8월 개최 결정
태백시,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8월 개최 결정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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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서울대 입학본부와 공동 추진하는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프로그램 운영 일정이 8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 열기로 지난 14일 태백시, 영월군과 6개 학교가 모인 1차 협의회에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학생은 고교 1, 2학년 총 100명으로 하고, 태백시 50명, 영월군 50명으로 배분했다. 태백관내 참가학생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교사 간 협의를 통하여 황지고등학교 24명, 장성여자고등학교 22명, 철암고등학교 4명으로 인원을 배정했다.

행사 장소는 태백시에서 태백시청소년수련관, 오투리조트, 중소기업연수원 등을 중심으로 적의장소를 물색하여 선정하기로 했으며, 지자체장(태백시, 영월군)과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간 협약서 체결을 통하여 미래인재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1차 회의(4. 14.)에 참석한 이성환 서울대 입학사정관은 “미래인재학교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입시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한 교육경험과 노하우 제공 및 순수 교육적 관점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교수 강연 4회, 입학사정관 특강 4~5회, 재학생 멘토링단 18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금년 8월 서울대 미래인재학교에서 진행할 주요프로그램은, 1일차에 입학식, 강의, 아이스브레이킹, 역할토론, 레크리에이션을, 2일차에는 대학생 멘토 생활 노하우 전수, 강의, 단과대학 소개, 조별과제 수행 및 발표회를, 3일차에는 촌극 준비, 강의, 문화체험활동, 1:1멘토링, 촌극 발표회를, 마지막 4일차에는 9시 뉴스, 강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수료식 순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