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한강·낙동강 발원지 특구지정 주민 공청회 개최
태백시, 한강·낙동강 발원지 특구지정 주민 공청회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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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내달 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칭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특구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국내 최대 하천(한강·낙동강)의 발원지로 생태관광에 가장 적합한 무공해 청정 자연환경에 입지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힐링’을 테마로 백두대간의 산림, 역사, 문화, 전통을 융·복합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특화사업 및 규제특례와 관련 특구지정 용역을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특화사업(안)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중소기업청에 제출할 특구계획서에 반영하고자 관계전문가, 기업체, 공무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특구계획(안)에 대한 투자사업계획과 규제특례사항에 대해 의견 수렴과 제시를 위한 토론회를 펼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특구위치, 필요성, 특화사업자, 사업의 내용 등을 공고하고 내달 3일까지 사업계획안 열람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시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특화 사업의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며 “가칭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특구 지정 신청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