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송광호씨 문화재급 소장품 양구군에 기증
캐나다 송광호씨 문화재급 소장품 양구군에 기증
  • 편집국
  • 승인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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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N뉴스/이정인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시에 거주하는 송광호(68세)씨가 27일 윤태용 양구부군수실을 방문해 문화재급 소장품을 양구군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 소장품으로 북한화폐 24점, 오은별의 “뛰는 말”등 그림 6점, 북한 고려청자 거장인 임사준이 제작한 청자 2점, 세계우표와 일제시대 엽서 등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엿볼수 있는 자료 총 109점을 기증했으며 관리절차를 거친 후 양구근현대사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11월 양구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된 송광호씨는 2012년 대한민국 최초 여권 원본 등의 다수의 소장품을 양구군에 기증한 바 있다.

향후 우표수집책 등 더 많은 소장품을 양구군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증하게 된 소장품이 양구근현대사박물관 전시를 통해 근현대사의 맥을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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