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 공조수사,,번개탄 자살녀 .. 극적구조
강릉경찰 공조수사,,번개탄 자살녀 .. 극적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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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20대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 -

강릉경찰서(서장 이용완)에서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20대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해 화재가 되고 있다.

 4. 29일(금) 새벽 3시경 충남경찰청으로부터 자살의심자의 휴대폰 위치가 강릉시 주문진으로 확인된다는 공조수사 협조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관내에 긴급 수배를 했다.

강릉경찰서는 실종수사팀과 112순찰차량은 피해자를 찾고자 기지국 일대를 수색한 끝에 같은날 새벽 3시 30분경 주문진 해안도로 모래백사장 옆 주차장에서 수배차량을 발견하고 위독하던 피해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는 소형차량 뒤쪽에 번개탄을 피워 놓고 수면제를 복용하여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위급한 피해자를 구조한 강릉경찰서 최형태 경사와 손우중 순경은 “소중한 목숨을 스스로 거두고자 한 피해자를 구조하여 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어 다행스럽고, 앞으로 아픈 상처를 치료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피해여성의 어머니는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한 딸을 구해주어 너무 고맙다. 며 강릉경찰서 와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