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 여름철 불청객 모기·진드기 Bye ! Bye !
횡성군보건소, 여름철 불청객 모기·진드기 Bye ! Bye !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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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본격 가동 -

횡성군보건소는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진드기 등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8대를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지카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흰줄숲모기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진드기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신체접촉을 차단하는 위생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5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을 이용하므로 전력소모가 없고, 버튼을 누르고 노즐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10초 동안 자동 분사되는 방식이다.

설치장소는 승지봉(운암정) 입구, (구)보건소 산책로 입구, 삼일공원 입구, 갑천병지방 오토캠핑장, 하수종말처리장 녹지공원, 섬강둔치 도로변 등 다중이용장소이다.

기피제는 어린아이는 물론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한 성분으로 냄새에 대한 불쾌감을 줄인 약품으로 선정했으며, 모기와 진드기 차단효과가 있어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연덕 횡성군보건소장은“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설치대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감염병 매개모기 및 진드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로 주민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매개체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모기 및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을 것과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