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제바퀴축제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제군 정중앙휴게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지난 5월 16일 문화재단이사회에서 제3회 인제바퀴축제 개최 시기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앤듀로 챌린저대회, 자전거대회, 사진촬영대회, 플래시몹 대회 등 동호인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국 단위의 대회가 개최되며, 순위에 따라 푸짐한 상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바퀴공원 조성, 슈퍼카 및 튜닝카 전시, 춤추는 자동차, 버스킹 공연 등을 마련하고, 정중앙휴게소와 인제잔디구장을 잇는 도로에 바퀴거리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풍선자동차 만들기, 이색자전거 체험, 바퀴 3종 스포츠 등 바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주민 소득을 창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인제읍 시가지에서 인접한 정중앙휴게소에 메인 행사장을 조성해 방문객의 접근을 용이하도록 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올해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함께 만드는 축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퀴리폼 교실을 운영해 리폼 작품을 축제장에 활용하는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