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모래, 이물감이 적은 레저 친화적 해수욕장
동해안 모래, 이물감이 적은 레저 친화적 해수욕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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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해수욕장 모래의 깨끗함과 우수성 재 확인! -

강원도 해변의 모래는 중간크기의 양질모래가 89%이상이고, 미사가 적어 통기와 물빠짐은 좋은 위생적 해변 -

극조사(자갈)가 적어 보행시 이물감이 적은 레저 친화적 해수욕장 -

조개나 나무파편을 제외한 이물질은 0.8개/kg으로 안전한 상태 -

중금속은 불검출 또는 환경안전기준에 비해 매우 낮은 쾌적한 수준 -

강원도는 해수욕장모래의 청정도와 특징을 조사하여 해수욕장의 안전도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모래의 과학적 관리를 통하여 이용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강화하고자 ‘14년 11월부터 ’15년 9월까지 14개소 해수욕장 모래를 7회씩 채취하여 강원도 해수욕장모래의 청정도와 특징을 분석․파악했다.

조사해수욕장으로 강릉(경포,주문진,옥계),속초(속초),동해(망상,추암),삼척(삼척,맹방, 용화) 양양(낙산,하조대),고성(화진포,송지호,봉수대해수욕장)으로  모래의 입경분리 조사결과, 강원도 해수욕장의 모래는 해수욕객의 선호도가 높은 중간크기(입경 0.3~0.5㎜) 모래가 89%이상으로 레저에 적합한 구성비를 나타냈다. 미사(0.063㎜이하)는 0.2%이하, 극조사(자갈, 2㎜)는 1%미만으로 통기와 물 빠짐이 좋은 위생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조개와 나무파편을 제외한 인공적 이물질은 0.8개/kg이였고, 유리조각은 14개소 98개 시료 중 1개가 관찰되어 안전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중금속의 경우, 6가크롬․카드뮴․수은은 검출 되지 않았고, 납은 기준의 8.4%, 비소는 28%, 수소이온농도(pH)는 7.1로 중성으로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법률”의 환경안전관리기준, 6가크롬(5mg/kg), 카드뮴(4), 수은(4), 납(100), 비소(25)보다 안전한 것으로 이물감이 적은 레저 친화적 해수욕장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