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원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회사상
2016 강원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회사상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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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많은팀 참가, 성공리에 개최 -

도내의 산업체와 공기업 등 생산현장에서 연구개선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2016년 강원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강원도 주최, 한국표준협회 강원지역센터 주관으로 6.9~6.10까지 2일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유연백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 기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기관․단체별 품질혁신과 품질경영활동에 관한 업체별 개선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도내의 모든 기업이 우수한 개선사례들을 공유하고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키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대회이다.

올해도 현장개선, 사무간접/서비스, 6시그마, 환경/안전품질, 상생협력, 자유형식, 보전경영, 설비 등 8개 부문에 27개 분임조가 참가, 역대 대회사상 최고 많은 분임조가 참여하였으며 그동안 업체별 갈고 닦은 기술로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가스터빈 설비개선으로 오동작 고장건수 감소”란 주제로 사례발표를 한 한국남부발전(주)영월발전본부 이노파워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5개월간의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오동작 고장건수를 개선한 효과금액이 1억 1천만에 이르는 만큼 눈부신 개선효과로 나타났으며, 이는 발표 사례가 도내 유관기관․단체 등으로 파급될 경우 기업 경영 개선활동에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대상팀과 최우수 및 우수 16개 팀은 오는 8.29~9.2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되는「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제42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강원도와 평창군이 합심하여 어렵게 대회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전국에서 공기관,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총망라하여 지역대회를 걸쳐 선발된 310여개 분임조 8,000여명이 참여하는 산업군 에서는 명실 공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라 말할 수 있다.

 이날 대회에 앞서 강원도 품질관리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한국남동발전 영동본부 라병운 부장 △강원도지사 표창 단체 ㈜삼양레미콘, 개인 오형술 강원대학교 교수, 박철호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 팀장, 윤상운 태양3C(주) 차장, 하승록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과장, 한승구 웰텍주식회사 차장, 김민수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어화력본부 사원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강원도와 한국표준협회 강원지역센터에서는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에 대하여는 강원도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도내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적극 측면 지원하고,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