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고성군,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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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유병률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치매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로 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 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중증치매 환자 발생예방대책으로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 전수조사와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경로당 치매예방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강원도광역치매센터의 인지건강프로그램 강사 과정을 이수한 전문 강사들과 함께 실시한다.

이번 경로당 치매예방 인지건강 프로그램은 토성면 운봉리 마을회관 등 4개 마을회관에서 오는 7월 15일(금)까지 6주간 주 2회씩 운영되며,

토성면 운봉리, 거진읍 거진3,4,5리 통합경로당, 거진8리 경로당, 거진9리 경로당 총 4개 경로당에서 두뇌건강놀이책 워크북 활용, 인지도구 활동, 풍선배구, 에코백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우선 실시하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 보건소에서는 보건소방문, 가정방문, 노인복지시설 방문 등 치매예방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치매관리사업으로 치매조기검진비 지원, 치매환자 등록 및 사례관리, 치매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등 체계적 관리로 삶의 질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으로 치매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여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