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성산면 위촌리 외 농촌 6개 마을 상수도 보급
강릉 성산면 위촌리 외 농촌 6개 마을 상수도 보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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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그동안 수도시설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상수도 보급을 확대해 왔으며, 특히 금년 하반기에는 추경예산 20억원을 반영하여 성산면 위촌리, 강남동, 주문진읍 향호리, 교향리, 사천면 산대월리, 구정면 덕현리, 경포동 등 7개 마을과 기타 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200여 가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지하수와 샘물 등을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과 지하수 고갈 및 오염 등으로 식수난 해결을 위한 상수도 공급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들이다.

현재 강릉시의 상수도 보급률은 94.3%이며 마을상수도가 약 2%, 수돗물 공급 혜택을 보지 못하는 가구는 약 4%(1,370가구, 8,500명) 정도이며, 앞으로 연차적 계획에 따라 2025년이면 상수도 보급률 99%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릉시에서 원수를 공급받고 있는 오봉댐 승고 공사가 완료되면 식수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기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을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의거 연차적으로 지방상수도로 전환하여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