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이주민에서 마을지도자로 우뚝
귀농·귀촌 이주민에서 마을지도자로 우뚝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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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이장,새마을회장,노인회장 등 마을지도자 61명이 귀농·귀촌인 -

홍천군은 군으로 이주하는 귀농·귀촌인이 농촌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이장, 반장, 새마을지도자, 노인회장, 자생단체장 등 귀농·귀촌인 61명이 마을지도자로서 현지인과 이주민 간 상생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활력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6월 기준으로 이장 18명, 새마을 지도자 30명, 노인회장 2명, 부녀회장 9명, 새마을협의회장 2명이 마을대표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마을대표로 선정된 61명은 이장, 반장, 새마을지도자, 노인회장 등 마을 대표로 활동해 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 지역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아울러 예비 및 초기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성공 정착할 수 있도록 조언과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어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도시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귀농·귀촌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 주민과의 불협 화음에 따른 갈등민원 해결을 위해 현재 활동중인 귀농·귀촌한 마을 지도자들이 홍천군 귀농귀촌 갈등민원 전담해결팀 운영에 있어 귀농·귀촌 멘토와 함께 갈등초기에 현장에서 해결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홍천군은 농촌에 이주하는 도시민이 증가하면서, 귀농·귀촌인의 지역사회 정착과 성공 귀농·귀촌 지원을 위해「귀농귀촌 갈등민원 전담해결팀」을 편성 운영하는 등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지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마을지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능력을 공유하여 상생과 소통으로 활기찬 귀농·귀촌 1등 도시 홍천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홍천군에 2015년 귀농·귀촌한 인구는 712세대 1,049명으로 집계되었고 2013년 1,425명, 2014년 1,124명이 귀농·귀촌하여 군이 추진하고 있는 2022년까지 목표인 귀농ㆍ귀촌인 5천 세대 1만명 유입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